2017/오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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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사카 여행] 4일차 - 오사카 성 & 극락우동2017/오사카 2017. 1. 30. 14:39
어제 주유패스의 뽕을 뽑겠다는 의지 때문에 많은 곳을 다녀서 그런가 작년 싱가폴에서 작렬하게 다친 아킬레스건을 또 다치는 문제가 생겼다. 작년처럼 못 걸어다닐 정도는 아니였지만 한국가면 병원부터 다시 가봐야겠다. 뭐 쨋든 그래서 주유패스도 만료되고 그래서 느긋하게 여행을 다니기로 했다. 원래 평소에는 9시부터 일정을 시작했는데 오늘은 특별히 10시에.. (차이가..?) 썬 화이트 호텔 근처에 오사카 성이 있다. 오사카 성은 성 내부에 들어가는 것만 돈을 내고 주위를 도는 것은 돈을 내지 않아도 된다. 근데 안에는 옛날에 들어가 봐서 알기 때문에 이번엔 안 가기로 했다.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역시 여기에도 외국 분들이 많다. 한국인줄 주위에 돌아다니다 보면 성 앞쪽에는 단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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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사카 여행] 3일차 - 오사카 주유패스의 하루2017/오사카 2017. 1. 30. 14:16
오사카 주유패스 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마치 하이패스와 같은 효과가 있는데 2300엔 (1일권 현지가격 기준) 만 내면 하루동안 무제한 지하철 & 지정된 박물관 + 명소 등이 모두 무료다 여기다가 한화 8천원만 더 내면 2일권으로 쓸 수 있다. 오사카 여행에서는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주유패스에 대해서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자 http://www.osaka-info.jp/osp/kr/ 처음 호텔을 나서자 마자 덴포잔에 갔다. 오사카의 제일 외곽부터 내부로(?) 들어갈려고 계획을 세웠다. 덴포잔 오픈시간은 오전 10시이다 9시 반쯤 가니깐 아무도 없어서 놀랐다 ㅋㅋ 진짜 큰 관람차이다 진짜 엄청 크다 9시 반쯤 도착해서 주위를 둘러보았다. 레고로 만든 기린도 있음 이렇게 30분동안 이것저것 구경하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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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사카 여행] 2일차 - 교토2017/오사카 2017. 1. 30. 12:30
오늘 하루는 아주 재미있는 하루가 될 것이다. 원래 일정은 한큐우메다 -> 교토 카와라마치 역으로 Limited Express 를 타는 것이 원래 일정이였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차를 빌려서 이동하기로 하였다. 면허증 발급한지 얼마 안되서 일본에서 운전해봤다. 지금 생각하면 겁나 미친짓이다. 일단 도착하고 나서 간 "청수사" 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해주시는 한국 여행사에서 나오신 가이드 분의 설명을 엿듣긴 했지만 그냥 경치는 진짜 멋있었다. 교토 시내가 다 보이는 뷰 왠지 이뻐서 찍어본 탑(?) 여기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신다. 진짜 눈 올때 찍으면 절경이겠다 라는 생각을 티켓 보면서 해본다. 아. 참고로 청수사 입장료는 성인 기준 400엔이다. 생각보다 비싼데 일본의 어느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가도 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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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사카 여행] 1일차 - 오사카 이동 & 시내구경2017/오사카 2017. 1. 27. 22:57
현지에서 여행기를 쓰는 건 제작년 싱가포르 이후로 처음인 듯 하다. 선배가 쓰는게 재밌어 보여서 나도 쓰기 시작하는데 참 이게 어렵다 일단 이번 여행기 부터 현지에서 쓰기로 하였다. (이건 앞으로 안 지켜지게 됩니다.) 설날 기간이라서 비행기표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였지만 힘들게 OZ 112 편 (인천국제공항 -> 간사이 국제공항) 비행기 표를 구했다. 비행 시간은 1시간 40분? 정도인데 전 날 눈이 와서 그런가 비행기에 서리가 껴서 40분 정도 딜레이 후 이륙 하였다. 아침 시간이라 그런가 비행기에서 밥을 줬다. 아침은 이름모를 불고기 뭐시기, 벤토처럼 줬다. OZ 112는 비행기가 구 기종이라 그런가... AVOD 화면이 그리 좋지는 않다. 사...살려줘 미...안해 뭐 어쨌든 잘 도착했다.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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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오사카 여행] 준비편 - 여행을 준비해보자2017/오사카 2017. 1. 22. 18:30
일본을 가게 되었다. 사실 준비는 작년 9월부터 준비하기 시작했고 시작은 창대 했지만 끝은 초라하다는 여행을 적극적으로 보여준 여행계획 이였다. 뭐 이건 개인 사정이니 패스하고, 결론은 일본을 가족끼리 가게 되었다. 사실 다른 여행에서도 똑같지만, 여행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비행기표, 호텔, 교통" 이 아닐 까 싶다. 개인적으로 제일 싼 호텔, 비행기표 알아보는게 여행의 한 묘미라고 생각하지만, 가족여행에서는 이게 좀 현실적으로 힘들고 시간도 없어서 "내일투어 개별자유여행 금까기" 라는 자유여행 패키지를 이용하게 되었다. 링크 : http://www.naeiltour.co.kr/main/index.asp 저번 홍콩 + 마카오 여행 때부터 이용하고 있는데 자유여행의 단점을 거의 완벽하게 커버 해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