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봄 홍콩 여행] 1일차 - 홍콩 도착 & 침사추이
    2017/홍콩 2017. 4. 5. 23:10
    반응형

    드디어 가는 날이 되었다.


    비행기는 10시 20분 비행기 TG 629편이다.


    전날에 회사에서 저녁을 매운 것을 먹은 바람에 배가 좀 많이 아팠다.



    항상 비행기 타면 찍는 티켓인증샷


    사실 가려야 한다고 하지만 이미 뭐 다녀온거... ㅎ


    타이항공은 스타-얼라이언스 이기 때문에 아시아나 항공 마일리지 교차적립이 가능하다.


    물론 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꼭 확인해서 적립할 것.


    추후에 이 부분에 대해서 따로 설명할 것이다.



    탈 때 운이 좋아서 비상구 좌석에 앉을 수 있었다.


    뭐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그냥 안전에 관한 내용이였다.


    민방위 1년차니깐 뭐 다 할 줄 안다고 했다.




    타이항공 답게 맥주도 싱하맥주 준다.


    비행기를 타면 항상 맥주를 마시는데 같이 준 아몬드랑 먹으면 꿀맛





    비행기에서 내려서 하버플라자 리조트시티 까지는 두 가지 방법이 존재한다.


    1. 기차를 타고 가는 방법


    2. A37B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


    우리는 짐도 있고 돈도 많이 들어서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을 택했다.


    약 1시간 10분 정도 타고 가니


    "Harbour Plaza Resort City" 호텔 도착




    주로 한국 사람들이 여행하는 침사추이나 홍콩 섬과는 거리가 좀 있다.


    근데 홍콩 특성 상 그 쪽에다가 호텔을 잡았다가는.... 비용이 겁나 깨져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신계 쪽으로 호텔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물가도 사실 더 싼거 같고 먹을 것도 더 많다.




    2박 3일동안 지내는데 10번에서 tvn 채널이 나와서 외롭지 않았다.


    호텔 리뷰는 따로 나중에 하겠지만 시내에서 먼 거리 빼고는 전체적으로 좋았다.


    짐 풀고 좀 쉬다가 지도 보면서 계획 세우고 나옴!





    호텔 위치가 천수이에서 약간 떨어져 있다.


    그래서 Light Rail 이라는 경전철이 있는데 이거 은근 편하다.


    역과 역 사이에 간격이 엄청 짧은 편이다.


    심지어 호텔 건물이 2개인데 그 각 건물 앞에 경전철 역이 있다 ㅋㅋㅋ





    뭐 어찌저찌해서 침사추이 까지 왔다. 한 45분 정도 걸렸나


    호텔이 멀리 있으면 이게 안좋다. 거리가 미쳐버린다.


    뭐 근데 호텔이 넓고 편하고 싸니깐... 예약한다.


    원래 스타의 거리라고 이소룡 형님이 아뵤 하는 동상이 있는데 지금 수리중이란다.


    아오 젠장할





    그래서 그냥 걸었다. 아무데나


    중간에 커플들이 애정행각을 하는데 경찰에 신고할 뻔 했다.




    사실 침사추이에 온 이유는 이 "열심히 야근하는 사람들" 을 보기 위해서였다.


    물론 이 뷰는 가산디지털단지 아무 높은 빌딩 들어가서 구로디지털단지 쪽을 보면 더 웅장하다


    근데 여기는 구디와는 다르게 무려 8시에 20분정도 레이저 쇼를 해준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라는데 사실 내 눈엔 파워야근러였다.



    아이고 불쌍해라


    20분동안 연민과 퇴근각을 세우는 사람들을 구경하였다.


    사실 별로 웅장하진 않았다. 노래 들으면 더 좋다는데 걍 보다가 야근 하는 기분이라서 밥 먹으러 갔다. 







    이게 사실상 홍콩에서의 첫 끼였다.


    이번 홍콩 여행에서 유독 밥을 잘 안챙겨먹은 모습을 볼 수 있다.


    왜냐면 시간이 다 애매해져 버려서이다. 하...


    뭐 일단 각설하고


    침사추이에 유명한 샤오롱바오 집이 있대서 가 봤다.


    크리스털 제이드 (공항에도 있다!)


    한국인 입맛에 딱 맞고 매콤한 것이 맛있다. 한국어 메뉴판도 있지만 한자 읽을 수 있으면 충분히 가능




    샤오롱바오 (소룡포)


    안에 있는 국물 진짜 맛있다.




    볶음밥


    이 외에도 탄탄면도 시켰는데 사진 찍을수가 없었다.


    탄탄면이 좀 매운 편인데 이를 대비해서 볶음밥을 먹으면 참 좋다.


    비벼 먹고 싶은데 주위에 있는 중국인들이 이상하게 볼 것 같아서 비벼 먹었다.


    가격은 둘이 가서 161달러 나왔다. 여행 가서 저녁 식사로 먹은 것 치고 적당한 듯



    아! 그리고 참고로 모든 식당에서는 물 값을 받는다.


    중화권 국가가 대부분 그렇지만 물 값이라는 개념이 따로 있다.


    우리나라 처럼 물을 서비스로 안 주니깐.. 조심할 것... 이 아니라 그냥 이해하자


    안 시킨 거 계산되었다고 하는 한국인 내가 말렸다.



    돌아오는 길에 천수이 역에서 SUSHI TAKE-OUT 점을 보았다.


    내일 사 먹어야 겠다. 오예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