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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홍콩 여행] 2일차 - 홍콩 섬
    2017/홍콩 2017. 4. 5.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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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아침부터 밍기적 거리다가 아침은 쿨하게 패스하고 홍콩 섬으로 갔다.


    가기 전에 긴자 공원을 찍어 보았다.




    홍콩 섬은 옛날 홍콩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었다.


    진짜 영화에서 보았던 80년대 홍콩 모습을 볼 수 있다.






    여기서 이것 저것 사진 찍고 타이청 베이커리로 이동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고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타이청 베이커리에서 9 홍콩달러 하는 에그타르트 존맛


    진짜 이건 꼭 먹어봐야 한다


    (물론 마카오가 더 맛있다)


    근데 한국에서 먹던 에그타르트 (물론 *리*게트 가 전부) 보다 훨씬 맛있고 진짜 계란 냄새가 난다.


    여기서 한국인 정모 가능하다 진짜 많음





    다시 또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타고 이곳저곳 이동하다 보면 재밌는 곳을 만날 수 있다.


    이걸 왜 길게 해놨는지 몰랐는데 이거 은근 이동하기 편하다.


    물론 돈 많이 들었을 것 같다.




    그러다가 바다 보고 싶어서 홍콩 페리 선착장에서 어제 야경을 봤던 침사추이 쪽을 찍었다.


    여기서 침사추이 가는 배를 탈 수 있다.


    물론 난 안탔다.


    이때 쯤 되니깐 사람이 배가 점점 고파지면서 힘들어서 딤섬 집에 갔다.


    Ding Dim 1968 이라는 딤섬 집에 갔는데 유명해서 그런가 외국인이 많았다.




    가는 길



    B번 세트에 춘권을 추가해서 먹었는데 사실 그냥 A 세트에 춘권을 추가해 먹는게 날 뻔했다.


    저 스프는 사실 그냥 그랬는데 일반 한국인 이라면 절대 못 먹는다. ㄹㅇ


    Fish soup 인데 그냥 왠만하면 시키지 말자


    근데 여기서 많이 안 먹은 이유는 피크트램 타고 위에 올라가서 더 먹을려고 덜 먹었다.




    밥 맛있게 먹고, 피크트램 타러 전차를 탔다.


    홍콩 섬에는 늦게 달리는 전차가 있는데 가격이 3.2달러 밖에 안하는 싼 가격의 이동 수단이다.


    냉방도 안되고 천장도 낮아 불편하지만 옛날 느낌을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이렇게 타러 갔다.




    열심히 도착해서 갔는데



    대기시간 약 2시간 구역이 이 정도 이고 저 뒤로 한 그룹이 더 있다...


    예상 대기시간 4시간... 타면 7시..... 젠장...


    결국 때려쳤다.



    그냥 앞에서 사진 찍고 튀었다.


    여기서 어떤 외국인이 What the f....** 를 보자마자 시전하셨다.


    그래서 멘붕해서 어딜 갈까... 하다가 옆에 홍콩 공원이 있다고 해서 일정에도 없는 홍콩 공원에 갔다.




    근데 정말 성공적이였다. 진짜 볼 것도 많았고 관리가 정말 잘 되고 있었다.


    공립 공원인데도 불구하고 새 공원이 안에 따로 있었고


    관리 수준이 싱가포르 주롱새공원이랑 퀄리티가 비슷했다.


    (심지어 입장료 무료임! 안믿겨서 경찰 분에게 물어봤는데 그냥 들어가랜다.)


    여기서 두 시간동안 재밌게 시간 보낸 다음에 저녁은 호텔 근처에서 먹자 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갈려는데.... 그냥 귀찮아서 저녁은 홍콩 사람처럼 먹기로 했다.



    홍콩 사람들은 (중국 사람들도 그럼) 외식을 많이 한다.


    집에서 밥을 잘 안 해 먹는다고 한다.


    그래서 외식 문화나 포장 문화가 굉장히 발전되어 있다.



    그래서 오늘 저녁은 어제 봐둔 스시 + 마트에서 산 컵라면 + 호텔 근처 허류산으로 결정했다.



    허류산은 호텔 앞에 있는 곳이 제일 싸다고 한다.


    그러니깐 1일 1허류산 하도록 하자



    스시 이 만큼이 우리나라 돈으로 8천원 정도 한다.


    퀄리티는 확실히 우리나라 보다 좋고 싸다


    짱맛있음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락샤가 기억에 남아서 골랐다.


    한국 라면을 담을려고 했는데 그래도 여기 왔으니 고수 냄새 나는거 하나는 먹어봐야 할 것 같아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었다.



    이거 먹고 나니깐 벌써 하루가 지나갔다.


    내일이면 홍콩 떠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


    내 휴가도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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