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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홍콩 여행] 준비편 - 여행을 준비해 보자
    2017/홍콩 2017. 3. 23.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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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홍콩을 갈 생각은 전혀 없었다.


    오사카를 다녀온 후 자금이 부족해지기 시작하면서(?) 당분간은 여행 안 가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홍콩을 꼭 가보고 싶다고 하시기도 했고, 이런 저런 사정이 겹치게 되면서 여행을 가게 되었다.



    원래 홍콩이 아니라 중국 쪽을 가볼려고 했는데


    최근 사드 문제가 커지기 시작하면서 갔다가 온전하게 돌아오지 못할 거 같아 그냥 홍콩 가기로 했다.




    1. 비행기표


    국적기를 구하기는 너무 힘들어서 외항사 위주로 찾아보다가 싼 타이항공 비행기표를 찾을 수 있었다.


    타이항공은 중간 기착지로 홍콩을 채택하는데 이런 방식이다


    인천국제공항 -> 홍콩 (1시간 20분 휴식) -> 태국


    알아보니깐 이런 방식을 사용하면 돈을 더 벌수도 있어서 한다고 한다.


    원래 경유하는거 싫어하는데 이런 비행기표는 싸기도 하고 일단 나는 직항이다


    결론 : 직항탄다




    2. 호텔


    사실 나 혼자 가는거면 게스트하우스에서 자도 된다.


    그러나 혼자 가는게 아니라서 게스트하우스에서 자기가 좀 그래서 호텔을 알아보는데


    홍콩 여행갈때 참고할 점은 침사추이, 홍콩 섬과 같이 중국 반환 이전까지 영국의 주요 요충지로 사용되었던 구역의 호텔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비싸고 시설도 별로 안좋다.


    그래서 신계 쪽으로 자연스럽게 알아보게 되는데 이쪽으로 가면 3-4성급 호텔이 하루에 10만원도 안하는 기적을 볼 수 있다.


    * 작년에 경험해 본 리갈 리버사이드 호텔 (Regal Riverside Hotel)의 경우에는 10만원도 안하는데 엄청 넓고 편했다. 짱좋음

    + 심지어 샤틴역에서 내려서 버스 타도 되고 걸어가도 된다. 


    신계 지역이 이렇게 홍콩 본섬이랑 차이가 나는 이유는 바로 개발이 덜 되었기 때문이다.


    구룡이나 다른 지역과는 달리 영국 정부에서 거의 개발을 하지 않아 사실상 아파트만 가득한 장소가 되었는데


    우리나라로 따지면 안양, 과천, 일산 정도 되는 정도의 위치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호텔 근처에 가면 아파트가 겁나 많은 이유도 바로 이 지역이 땅값이 그래도 살아줄 만 해서 그렇다고 한다.


    (물론 여기도 겁나 엄청 진짜 비싸다는게 함정이지만)


    설명이 좀 길었지만 결론은 그래서 이번에는 신계쪽에 있는 호텔인 "하버플라자 리조트시티" 호텔로 숙소를 잡게 되었다.




    사실 더 쓰고 싶은데 배터리가 없다.


    내일 회사 다녀와서 더 쓸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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