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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오사카 여행] 2일차 - 교토
    2017/오사카 2017. 1. 3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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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루는 아주 재미있는 하루가 될 것이다.


    원래 일정은 한큐우메다 -> 교토 카와라마치 역으로 Limited Express 를 타는 것이 원래 일정이였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차를 빌려서 이동하기로 하였다.



    면허증 발급한지 얼마 안되서 일본에서 운전해봤다.


    지금 생각하면 겁나 미친짓이다.



    일단 도착하고 나서 간 "청수사"


    뭐 이렇다 저렇다 설명해주시는 한국 여행사에서 나오신 가이드 분의 설명을 엿듣긴 했지만


    그냥 경치는 진짜 멋있었다. 교토 시내가 다 보이는 뷰








    왠지 이뻐서 찍어본 탑(?)


    여기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신다.




    진짜 눈 올때 찍으면 절경이겠다 라는 생각을 티켓 보면서 해본다.


    아. 참고로 청수사 입장료는 성인 기준 400엔이다.


    생각보다 비싼데 일본의 어느 박물관이나 유적지를 가도 다 비슷한 가격이다.




    청수사 위에서 아래를 보면 사람들이 물을 먹을려고 기다리고 있다.


    여기서 어떤 중국인 분은 거의 샤워를 하시더라..


    그거 보니깐 못 가겠어서 그냥 구경만 했다... 망할...



    청수사 티켓에서 본 비슷한 뷰. 눈 내리면 엄청 이쁠 것 같다.




    청수사에서 내려와서 버스를 타고 "기온마치"로 이동하였다.


    원래 일정이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일정이여서 교토 내에서는 교토 버스 1일권으로 이동하였다.


    큰 이동만 차를 타고 이동하였다. 오해하지 말자



    이동한 뒤에 교자와 이런저런 음식을 파는 음식점에 갔다.




    아무 기대 없이 시킨 미소라멘. 인생라멘이 되었다.


    평소에 라멘을 좋아해서 여러 라멘을 먹어보았고, 유명 라멘도 많이 먹어 보았는데


    진짜 이 정도로 깊고 맛있고 차슈도 적당하게 딱 맛있었다.



    교자의 모습. 교자는 나눠먹어서 2개씩 먹었고 원래는 그냥 준다.


    오픈 주방이여서 진짜 믿고 먹을 수 있었다.





    사실 교토에 왔으면 규카츠를 먹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에서 먹도록 하자... 라고 하고 다른 것을 먹었다.



    밥먹고 나서는 기온마치 주위를 걸었다.




    진짜 볼 것도 많고 기모노 입으신 분들이 많아서 구경할 것도 많다.




    은각사로 이동하는 중에 강을 지나는데 오리가 연애를 하고 있더라


    저녁은 오리고기다



    은각사는 기온마치에서 좀 많이 떨어져 있다.


    이동하는데 25분 정도 걸린다. 버스타고






    은각사 도착




    입구에서 볼 수 있는 미로같은 모습. 


    진짜 미로는 아니고 그냥 길이 있다.



    성인 기준 500엔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갔다. 은색의 모래로 아트를 해 두셨다.



    이것도 모두 은색의 모래로 만든 것이다. 진짜 실제로 보면.. 와... 




    은각사 내부의 정원이다. 약간 외계 세계인 것 같다.




    바닥에는 이끼가 있는데 다른 잡초나 이런 것들이 하나도 없어서 어떻게 이렇게 하는지 궁금했다.


    진짜 자연의 힘은 대단한 것 같다... 라고 생각했는데




    관리인 아저씨가 일일히 뽑고 계신다. 경의를 표한다.


    물어보니 자기가 모두 하신단다. 저분의 힘이 대단하신 것 같다.



    은각사 까지 보니 저녁쯤이 되어서


    교토에서 다시 차를 타고 오사카로 이동하였다.




    오사카에 무사히 도착해서


    스시를 맘껏 못 먹은 것이 한이 되어서 100엔 스시 (108엔) 인 쿠라스시에 다녀왔다.



    쿠라스시는 기본 웨이팅이 30분 정도 된다고 하지만 운이 좋아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쿠라스시는 Box 형태와 Bar 형태가 있는데 


    1~2인 이라면 Bar 형태를


    3인 이상이라면 Box 형태를 추천한다.




    100엔 스시와는 달리 좋은 퀄리티의 스시가 나왔다.



    생새우스시(?) 출연


    참고로 이 스시집의 접시는 모두 덮개가 잇는 상태?에 있다.


    접시를 잡고 살짝 위로 올리면 알아서 빠지니 괜히 부숴먹지 말자


    부수는 사람들 많이 봐서 그렇다..



    일단 뭐 맛있게 먹고, 그 유명하다는 돈키호테에 다녀왔다.




    사실 돈키호테는 진짜 한국인 + 중국인이 진짜 많다.


    엄청 많다.. 가보면 여긴 롯X마트인지 헷갈릴 정도이다.


    심지어 점원 분들도 한국인 분들이시고 한국어 & 중국어가 가능하신 분들이 많다.


    신기했다.




    이땐 몰랐지.. 이 곳이 내 다리아픔의 시작일줄은..


    뭘 사야 할지는 다른 곳에서 알려줄 테니 난 생략하겠다. 


    하지만 휴족시간은 진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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